밀라노 1500 두닷 북선반을 샀어요. 셀프 조립하는 북선반인데 여자 혼자 조립했어요. 디자인이 예뻐서 인테리어소품으로 활용하기도 좋아요. 저는 반복해서 보는 책들과 요즘 읽는 책을 꽂아 두었더니 세상 행복하네요.
두닷 북선반
두닷 북선반으 높이는 150cm. 거의 제 키만한 높이고요. 컬러는 5가지가 있어요. 저는 화이트 컬러로 선택했어요. 디아망 퓨어화이트 벽지가 살짝 어두워 보일만큼 깨끗하고 밝은 화이트 컬러네요.
마감 좋고 여자혼자 설치하기 어렵지 않은데 가장 넓은 바닥 판이 혼자 들기 버거울 만큼 무겁네요. 힘이 약한 여성분들은 관절조심하셔야 해요.
집에 이케아 칼락스 책장이 있어요. 그런데 왜 두닷 북선반을 추가 구입했냐면요. 칼락스 책장은 입구방 베란다에 설치를 해서 책을 가지러 왔다 갔다 하기 귀찮더라고요. 그렇다보니 자주 읽는 책은 제 주변에 항상 쌓여있고 널부러져 있는게 일상이었어요.
주로 거실테이블에 책을 두었는데 여러권이 쌓여서 정리정돈도 안되고 테이블이 제 역할을 못해서 작은 ‘책꽃이를 사야겠다. 그런데 기왕 살거면 예쁜 걸로 사야겠다.’ 싶어서 두닷 책선반으로 샀어요.
저렴한 책선반도 있었는데 집에 두닷 책상 콰트로 에어 1608을 잘 사용하고 있어서 믿고 구매했어요.
택배박스가 2개로 나뉘어 와요. 긴 프레임 하나와 나머지 선반들이 들어 있는데 선반이 들어 있는 박스가 꽤 무거우니 들 때 조심하세요.
나사는 4개가 들어 있는데 가장 무거운 베이스 받침대와 프레임을 연결할 때 사용해요. 나머지 북선반 10개는 홈에 끼우기만 하면 됩니다. 조립이 굉장히 간단해서 좋았어요.
조립할 때 박스 안에 들어 있는 스티로폼을 2개씩 겹쳐서 프레임을 올려 두고 베이스 선반 나사를 조으면 편해요.
북타워 높이 조절을 따로 할 수는 없고 프레임을 덜 끼우는 식으로 높이를 조절 하면 될 것 같아요. 만족스러운 소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