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즐겨입는 미들부츠 코디 보여드릴게요. 종아리 알을 싹 감춰주고 다리가 날씬하고 길어보여요. 둥근코 미들부츠를 갖고 있는 분들은 눈여겨 봐주세요.
미들부츠 코디
코디에 활용한 미들 부츠는 판매중인 달뮤즈 둥근코 미들부츠에요. 봄, 가을에 교복처럼 신고 다니고 겨울에는 헌터 양말이나 니삭스를 신고 따뜻함을 채운다음 신고다니고 있어요.
저는 키가작은 키작녀인 제가 롱 부츠 보다 미들부츠를 특히 좋아하는 이유는 미들부츠가 굵은 종아리 알부분은 가려주면서 부츠를 신었는데도 다리 길이가 많이 보여서 다리가 길어보이는 착시효과를 주더라고요.
그래서 짧은 치마나 바지와 매치하면 더 예쁜 것 같아요.
1.짧은 치마 미니스커트와 매치
저는 블랙 컬러를 굉장히 좋아해서 블랙컬러 옷이 많은데요. 언발란스 미니스커트와 노카라 자켓을 입고 둥근코가 매력적인 미들부츠를 매치해줬어요.
가을에 이렇게 입으면 굉장히 시크하고 세련된 느낌이 들어서 즐겨입는 코디에요. 굽도 4cm로 많이 높지 않아서 하루종일 걸어다녀도 발이 아프지 않아요.
y2k 패션 영화로 정말 좋아하는 왓 어 걸 원츠 라는 영화의 여주인공 데프니 레이놀즈 역으로 나온 아만다 바인즈의 부츠 코디에요. 이 분은 키가 크니까 롱부츠를 신어도 본인의 다리가 보이는 부분이 많이 남아서 시원시원 해보이 잖아요.
그런데 키작은 제가 저 정도 길이의 롱부츠를 신고 미니스커트를 매치하면 저런 느낌을 내기 힘들거에요. 그럴 때 미들부츠와 매치하면 다리는 길어보이면서 예쁘게 코디 할 수 있어요.
미들부츠는 청치마, 데님 미니스커트와 잘 어울려요. 집에 있는 데님 스커트와 매치해서 신어보세요.
뒤에서 봐도 미들부츠 신으니까 다리가 날씬하게 길어보이죠? 이런 시각적 효과를 줄 수 있는 코디를 하는 걸 좋아해요.
제가 좋아하는 코듀로이 스커트와도 자주 매치해서 신어요. 짧은 치마는 뭐든지 ok!
추워지면 이렇게 짧은 치마와 입기 힘들지만 미들 부츠 속에 헌터 양말와 매치해서 온기를 더해서 신기도 합니다.
구글에 ‘헌터 양말’이라고 검색하면 다양한 종류가 많이 나와요. 숏부츠 삭스로 선택하면 잘 맞아요.
‘헌더 워머 삭스’ 라는 이름으로 팔고 있는 부츠를 덮는 양말이 있던 데 그 양말과 매치해도 굉장히 트랜디 하게 예쁠 것 같아요.
2.롱원피스와 매치
롱스커트에 부츠 매치하는 코디는 많이 보셨을 것 같아요. 롱스커트에 부츠를 매치하면 좀더 세련되고 트렌디한 느낌이 나는 것 같아요.
3. 바지와 함께 매치
부츠와 데님 팬츠를 매치하면 쿨하고 멋있어보여요. 둥근코 미들부츠는 겉으로 바지를 내서 입으면 로퍼 처럼 연출할 수도 있어요.
위 사진 처럼 부츠안으로 바지를 대충 구겨 넣어서 쿨한 느낌을 더해주기도 합니다. 블랙&화이트 조합은 우리를 배신하지 않죠?
제가 즐겨입는 스타일의 미들부츠 코디 보여드렸는데 어떻게 보셨나요? 마음에 드는 코디가 있다면 참고하셔서 저보다 더 예쁘게 입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