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 남자친구 엄브로 민소매 사러 갔다가 엄브로 반바지 클래식 4부 블루 컬러가 너무 예뻐서 세트로 사왔어요. 요즘 엄브로 디자이너 열일 하는 것 같아요. 넘 예쁨!
엄브로 반바지
저는 여름에 민소매 입는 걸 정말 좋아하는데요. 예쁜 디자인도 많고 일단 시원하니까요! 그런데 유교보이 남자친구가 자기는 밖에서 민소매를 한번도 입은 적이 없다는 거에요. ????
겨드랑이가 보이는 게 부끄럽다나 뭐라나. 아무도 자기 겨드랑이 신경안쓴다. 한번 입어보면 시원해서 엄청 신세계를 맛 볼거다. 해서 엄브로 민소매를 사러갔다가 엄브로 반바지도 넘 예뻐서 세트로 사왔어요.
아래 위로 세트로 나온 건 아닌데 그래픽 컬러랑 잘 맞아서 세트로 맞춘 것 같죠? 남자친구도 민소매 입어보더니 너무 시원하다고 하하.
엄브로 클래식 4부
엄브로 클래식 4부는 총장이 44cm로 너무 숏하지 않고 적당한 기장이라서 부담스럽지 않게 입을 수 있어요. 남자친구 키가 185 가 넘는데 숏 반바지로 예쁘게 잘 맞아요.
2023년에 리뉴얼 된 디자인이 훨씬 예쁜 것 같아요. 포인트 라벨이 흰색에서 파란색으로 바뀌고 뒷포켓 쪽에서 바지 앞 쪽 하단에 부착되어 있어요.
블루 컬러는 매장에 75 (M) 사이즈가 딱 한 장 남아 있었는데 저희가 고른 엄브로 민소매랑 블루 컬러가 찰떡이라 다른 컬러는 눈에 안들어 와서 그냥 입자 하고 사왔어요.
한 치수 업 하면 살짝 루즈해서 더 예쁠 것 같기도 한데 마른 편이라 젤 작은 사이즈도 잘 맞아요. 허리는 큰데 골반이 넓은 저도 입을 수 있는 사이즈에요.
편하고 예쁜 엄브로 숏팬츠 올 여름에 잘 입을 것 같아요. 남친룩으로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