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교 바른붓펜
문교 바른붓펜 사봤어요. 화방넷에서 신한 한국화 물감을 구매하면서 같이 구매했어요. 보통 한자루에 500~600원 정도 하는 것 같아요. 쿠레타케 붓펜은 한가닥 한가닥 붓모가 있는데 이건 브러쉬 타입이에요. 컨트롤하기 쉽고 글씨가 깔끔하게 써져요. 쿠레타케는 훨씬 부드럽게 써지지만 브러쉬 자국이 남더라고요. 그게 매력이기도 하지만요.
문교 바른붓펜은 붓 가운데 심이 들어 있는 것 처럼 단단하고 붓끝 1~2mm 정도는 부드럽게 눌려져요. 모나미 붓펜 드로잉은 붓전체가 부드러운 것과 차이점이 있더라고요.
블랙 & 골드 조합의 케이스도 고급스럽고 가방에 들고 다니면서 글씨 쓰기 좋아요. 캘리그라피는 작업 결과물도 중요하지만 글씨를 쓰는 행위 자체도 멋있게 보여야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얇은 종이에 쓸 때는 꼭 바닥에 뭐라도 받치고 쓰셔야 해요. 아니면 잉크가 책상에 묻어 날 수 있어요. 책상에 묻었다면 재빠르게 닦아내주세요.
문교 바른붓 펜의 필기감 저는 만족 스러웠어요. 펜 전체 길이가 14.5cm 정도라 휴대하기 너무 좋아요. 한번 쯤 경험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