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24일 혜성처럼 가오픈한 울산 삼산 카페 미크무드에 다녀왔어요. 건물 2층에 위치해 있구요. 저는 밤에 다녀왔는데 전구색 조명이 은은해서 사진도 잘나오고 분위기도 너무 좋아요.

울산 삼산 카페

미크무드

미크무드 입구
미크무드 입구

요즘 바쁜 일이 많아서 남자친구와 둘이 카페에 앉아서 맛있는 커피 한잔 하면서 이야기 하는 시간을 보낸적이 언제였더라 가물가물 하더라고요.

저녁 먹고 적당히 산책할만한 거리에 있는 미크무드에 다녀왔어요. 따끈따끈한 신상카페인데 분위기도 좋고 커피와 디저트도 맛있고, 사진도 너무 예쁘게 잘나오고 포토존까지 있어서 곧 울산 핫플 될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울산 삼산 카페
울산 삼산 카페

메뉴판

미크무드 메뉴판
미크무드 메뉴판

메뉴는 커피, 논커피, 티, 디저트가 있고요.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숏라떼, 바닐라라떼, 시그니처 메뉴인 스카치솔티라떼, 미크라떼가 있어요.

처음 방문해봐서 저희는 시그니처 메뉴인 스카치솔티라떼와 미크라떼를 주문해봤어요.

스카치솔티라떼는 스카치캔디 맛이 나는 크림위에 소금이 솔솔 뿌려져 있어서 단짠단짠 너무 맛있고요. 남자친구가 특히 좋아했어요.

미크라떼는 아몬드향이 나는 크림이 올려져있어요. 미크라떼는 크림이 살짝 섞인 커피를 마시다가 저어서 먹으라고 하셨는데 저는 저어 먹는게 더 맛있었어요.

크바치케는 살짝 살얼음이 끼어있는데 시원하고 적절한 단맛과 진한 크림치즈 맛이 조화로웠어요. 배가 불러서 조금 남기고 왔는데 다시 보니까 생각 나는거 뭔지 알죠?

인테리어

저희는 어두울 때 방문했는데 전구색 조명이 은은하고 화이트 벽과 바닥이 깔끔하면서도 공간이 넓어서 쾌적했어요. 조명이 예뻐서 사진이 굉장히 잘나와요.

공간에 식물들이 가득 가득한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식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구요.

테이블 간의 거리도 너무 붙어 있지 않고 적당한 듯 했어요.

화장실도 깔끔하고 그랑핸드 수지살몬 핸드워시 향기가 넘 좋더라고요.

카운터에 핸드크림도 구비해놓으셔서 고객을 위해서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쓰시는구나 생각했어요.

미크무드 꼭 방문해보시고 더 많은 울산카페추천 글도 많이 많이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