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삼바 비건 블랙 후기 230 사이즈 착화감 코디

아디다스 삼바 비건 블랙 후기 알려드릴게요. 반업해라 다운해라 말이 많아서 저도 사이즈 고민을 많이 했어요. 예쁜 건 말해 뭐 하겠습니까만은 사이즈 팁, 착화감 후기, 코디 사진 보고 가세요.

아디다스 삼바 비건 블랙

받아보니 왜 이렇게 사람들이 열광하는지 알 것 같았어요. 색조합이 예쁘고 쉐입이 굉장히 매끈하다는 느낌이에요.

아디다스 삼바는 화이트랑 블랙이 있는데 저는 블랙이 더 예뻐보여서 블랙으로 샀어요. 블랙 그레이 화이트 조합이라서 요즘 인기인 회색스타킹이랑 같이 매치하면 예뻐요.

삼바 비건 이라고 이름이 붙은 이유가 천연가죽을 사용하지 않고 합성가죽을 사용했기 때문인데요. 갑피가 폴리 60%, 폴리우레탄 40% 밑창은 특수배합합성고무로 되어 있어요.

신발 앞 코 스웨이드 부분도 삼바 비건은 스웨이드가 아니라 부직포 재질인 것 같아요. 자세히 보면 소재의 고급스러움은 조금 떨어집니다.

가격 및 구매처

운동화를 살 타이밍이 한참 지났는데 마음에 쏙 드는 제품을 찾지 못해서 계속 미루고 있다가 아디다스 공홈에서 아디다스 삼바 비건이 발매된다는 소식을 듣고 운 좋게 득템 성공했어요

작년까지만 해도 정가 109,000원이었다고 하는데 올해는 정가가 139,000원으로 인상이 되었네요. 미국 아디다스 공홈에 100달러인 걸 보니 아마도 환율이 올라서 가격이 덩달아 상승된 것 같기도 하네요.

남자친구 사이즈는 구입 실패해서 미국 아디다스 공홈에서 직구 했어요. 엄청 쉽더만요. 제품 도착하면 아디다스 삼바 직구 방법도 곧 포스팅할게요. 남자친구는 삼바 화이트 og로 구매했는데 차이점 비교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이즈 팁

아디다스 삼바 비건 블랙은 230(US 5) 사이즈로 구매했어요. 첨엔 꽉 끼는 것 같았는데 신다보니 이 사이즈로 하길 잘한 것 같아요.

저의 실제 발길이는 엄지부터 뒤꿈치까지 쟀을 때 23cm, 발볼 가장 넓은 부분이 9cm에요. 발등 높이는 15.5cm 정도 되네요.

평소 운동화 구매할 때 실착 해보고 발이 편한 사이즈로 구매해요. 아디다스 운동화는 처음이고 신어보지 못하고 구매해야 해서 235와 230 중에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230은 받자 마자 신어봤을 때 제 발 사이즈에 완전히 딱 맞게느껴졌어요. 발길이는 잘 맞는데 발두께가 꽉 끼는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두꺼운 겨울 양말은 신을 수 없을 것 같고 235했으면 발볼도 여유있고 꽉끈해서 신을 수 있었을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내 발보다 크게 신어서 운동화 끈을 꽉 묶어야 삼바의 예쁜 쉐입 그대로 신을 수 있거든요.)

그런데 저는 운동화를 크게 신는 걸 좋아하지는 않아서 저에겐 230도 235도 애매한 사이즈 같았는데요. 여러번 신다보니 살짝 늘어나는지 발에 잘 맞고 착화감도 편하고 좋아요.

+ 참고로 나이키 데이브레이크 235 (US6.5) , 나이키 에어 맥스 1 에센셜은 230 (US 6), 뉴발란스 608은 225 (US 5.5) 신어요. 삼바 신어본뒤에 데브 신으니까 데이브레이크가 새삼 이렇게 편한 신발이었네요.

아디다스 삼바는 230이고 나이키 데브는 235인데 삼바가 크게 나온게 맞는거 같기도 하고요. 비교적 발볼은 삼바가 더 좁네요.

착화감

제가 이렇게 쉐입이 잡힌 운동화는 처음 신어보는데 착화감 나쁘지 않고 오래 걸어도 발이 아프지 않고 편해요. 사이즈 선택 잘하면 데일리로 잘 신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로고가 있는 운동화 텅이라고 부르는 혀부분이 합성피혁이라서 그런지 좀 딱딱합니다. 길이가 애매해서 저는 발목 앞부분에 닿아서 좀 불편할 것 같았는데 막상 신고 보니 그렇게 불편하지 않았어요.

바닥은 미끄럽지 않아요.

코디

아디다스 삼바 비건 블랙 이렇게 저렇게 여기 저기 코디해보니까 굉장히 예뻐요. 신발 예쁘고 사이즈 선택 굳초이스라서 만족스러운 구입이었어요. 곧 아디다스 삼바 og 후기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