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침대 한샘 매트리스가 확신의 1등

신혼부부 침대로 한샘 매트리스 선택한 이유는요. 옆 사람이 뒤척여도 흔들림 없는 편안함 때문이에요. 여러 번 방문해서 누워보니 확신이 들었어요.

한 달 정도 사용했는데 만족하면서 잘 사용하고 있어서 매트리스 졸업 못하신 분들께 추천해요.

한샘 매트리스

아파트 리모델링 인테리어를 하면서 부지런히 가전과 가구를 보러 다녔는데요. 사실 처음부터 한샘 매트리스를 살 생각은 아니었어요.

다른 예비부부 처럼 시몬스, 에이스 매장을 가장 먼저 들렀어요. 그런데 ‘흔들림 없는 편안함’ 이라는 슬로건이 무색하게 제가 먼저 누워 있고 옆에 남자친구가 누우면 침대가 많이 흔들거렸어요.

혼자 쓰는 침대가 아니라 둘이 쓰는 신혼부부 침대이기 때문에 싱글 침대를 2개 붙이거나 트윈 침대를 하는게 아니면 수면방해가 생길 것 같았어요.

한샘 매장에 붙박이장과 서랍장을 보러 갔다가 매트리스 체험존에서 누워보고 옆사람의 움직임에도 침대의 흔들림이 거의 없어서 ‘이거다!!’ 싶었어요. 저만 그렇게 느낀 게 아니라 남자친구도 똑같이 느껴서 만장일치로 테스트 통과했어요.

저희가 선택한 매트리스는 ‘한샘 포시즌 5 바움 매트리스’ 예요. 둘 다 잘 때 자주 뒤척거리고 허리가 안 좋아서 푹신한 매트리스 보다 단단한 매트리스가 더 편안했어요.

처음 누워보고 바로 사지는 않았어요. 구매가 급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매장에 두 세번 더 방문해서 누워봤어요. 누울 때마다 “아 이거다. 이게 맞다.” 둘이 속삭였어요.

더 상위 모델도 있었는데 저희는 바움이 가장 몸에 편안하게 느껴졌어요. 매트리스는 정말 사람마다 느끼는 게 달라서 직접 하나하나 누워보고 결정하시는 게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한샘 매트리스를 구매하면서 좋았던 구매 경험을 말씀드리면 매트리스 체험존이 진짜 침실처럼 조명이 아늑하게 인테리어가 되어 있는 점 이었어요.

너무 환하고 눈부심이 심한 매장은 누워서 매트리스에 집중하기가 어렵더라고요. 한샘은 편안하게 누워서 매트리스가 내몸과 잘 맞는지 온전히 집중할 수 있었어요.

매트리스 사이즈는 남자친구가 무조건 K 이상은 해야 한다고 해서 K로 했어요. 저는 너무 크지 않을까 싶었는데 서로 널널하게 잘 수 있어서 K로 하길 잘했다싶어요.

오래된 아파트다 보니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침대 매트리스가 실리지 않아서 사다리차를 통해서 베란다로 받았어요. 창문은 분리하지 않아도 되어서 다행이었고요.

침대 프레임이 배송이 늦어져서 매트리스 설치를 바로 할 수 없었는데 비닐을 뜯을 때는 칼은 절대 쓰지 말고 라면 봉지 뜯듯이 손으로 뜯으라고 신신당부 하고 가셨어요.

한샘은 정찰제라서 매장마다 가격이 똑같아요. 그래서 이 지점 저 지점 돌아다닐 필요가 없었고 7월 가격 인상 전에 매장에서 구입해서 포시즌 바움 K 사이즈 193만원에 구입했어요. 사다리차 비용 13만원 따로 지불했어요.

지금은 정가 206만원으로 올랐더라고요. 한샘 홈페이지에서 할인 할 때도 있으니 비교해보고 구입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여기서 재테크 꿀팁은 기업에서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하면 그 기업의 주식을 사야합니다. 가구 계약한 시점으로 부터 한샘 주식 가격이 30%나 올랐어요. 하하. 기업 공부 따로 필요 없고 우리가 눈여겨보고 자주 사는 제품들만 따라가도 성투할 것 같아요. 🤓